처제의 일기
금단의 인연편
처제가 시집을간다
나와처제는 8살차이가난다
처제가 나를처음본날 처제는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
그러나 잠깐잠깐 나를쳐다보던
처제는 그눈빛.. 난잊을수가없었다
솔직히말해서
내가 처제를 처음봤을때
지금 아내가 아니였다면 사귀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고 예쁜 여자였다
그런 처제가 시집을 간단다
그런데 오늘
아내가 창고에서 우연히 짐을정리하다가
처제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나에게 말을한다
…………………………………………………
그리고 그 일기장 내용 중에 나에 대한것
나를 처음 보았을 때의 감정 내용이 적혀 있다고한다
아내는 자신의여동생 일기장을보고
정말 힘들었다고한다
아………….
아………….
무슨내용이기에
아내가 힘들어했을까?
도대체 얼마나?…..
……………………………………………………
아내는 몇일전부터 틈만나면 방에들어가서
몰래 그일기를읽는다고했다
몇일전에도 어제도..
방에서 아내의 흐느끼는듯한 소리를
난..분명히 들었었다
너무답답하다.
……………………………………………………..
처제도 나처럼 그런감정을 갖었던걸까?
아내에게 말했다
“그일기장 나좀볼수없을까?
아내가 가만히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는 방에들어가더니 처제의
그일기장을 가지고 나왔다
이거야~~~~~
마음이 두근거렸다
나는 아내에게 손을내밀었다
아내는 잠시 망설이더니
“여길 한번읽어봐”
동생이 당신을 처음본날 그날쓴거야
그리고 “나”정말 고민많이했어
이내용을 당신에게 보여줘야하는지
한참 고민했어~~~
그리고 또 이런말을했다
그래도 당신은 알아야하기에…
남의 일기장을 봐서는 안된다는걸알지만
마지못한척 처제의 일기장을 건네받아
아내가 펴준 페이지를봤다
나를 처음봤을때 썼다는 그글을..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
……………………….
그때 나는 온몸이 굳어버리는것같았다
처제의 일기장엔 이런글이 적혀있었다
.
.
.
.
언니가 미친것같다
어디서 쓰레기를 주워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